휴맥스, 국내업계 최초로 나그라비젼 인증 획득:

포르투갈 방송사 TV-CABO 등에 독점 판매권 진행 – 07/06/2000
디지털 가전업계의 선두 벤처인 휴맥스( 대표, 변대규, //www.humaxdigital.com)가 국내 최초로 나그라비젼(Nagravision)의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휴맥스는 포르투갈의 티비카보(TV-CABO)와 스페인의 비아디지털(ViaDigital), 스위스의 케이블콤(cablecomm), 폴란드 폴셋(Polsat), 대만의 엠엠비엔(MMBN) 등에 나그라비젼 카스를 장착한 디지털위성셋탑박스와 디지털케이블셋탑박스를 본격적으로 공급, 판매할 수 있게 되었다.

전 세계의 디지털방송사에서 채용하고 있는 수신제한장치(CAS:Conditional Access System) 중 하나인 나그라비젼은 지금까지 STB업체로는 프랑스의 사젬과 미국의 에코스타 등이 승인을 받아 판매,공급하고 있었다. 휴맥스는 앞으로 이들과 경쟁하며 판매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 받게 된 것이다.
휴맥스에서 공급되는 제품은 NACI-5700 과 NA-FOX 등으로 8월부터 제품 출하를 시작해 올해는 8만대 그리고, 내년에는 18만대 정도의 판매 실적을 예상하며 2000년에만 1600만달러, 2001년에는 36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재 포르투갈 티비카보(TV-CABO)사와 판매권 허가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휴맥스의 관계자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그 동안 추진 중이던 포르투갈 방송사 티비카보(TV-CABO)의 판매권 허가계약도 곧 마무리 될 것”이라고 말하고, 계약 후에는 우선 내년까지, 이 시장에만 10만대의 제품을 추가로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휴맥스는 96년 유럽지역에 아시아 최초로 셋탑박스를 수출한 이래, 바이억세스, 크립토웍스, 이데토 등의 카스 장착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이밖에도 오픈티비, 피소스 등과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있으며 유럽DVB와 독일의 FUN, DTG 그룹의 회원에 가입하고 있다.

휴맥스는 이미 유럽에서 필립스, 노키아 등을 제치고 자체브랜드로 유통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셋톱박스 분야 선두기업으로 상반기에만 570억의 매출과 110억 정도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올해 전망인 1,200~1,500억원의 매출에 300억원 정도의 순이익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