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 1/4분기 매출 55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6% 증가 (2001년 4월 10일)

– 영업이익 및 경상이익 각각 199억과 271억으로 전년동기대비 421%, 182% 증가
– 유럽시장 확대 및 고부가가치 제품판매 증가로 3월 한달 매출만 200억원 돌파
디지털 셋톱박스를 개발하는 하이테크 벤처기업 휴맥스(대표 변대규,http//humaxdigital.com)의 올 1/4분기 경영실적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은 전년 257.57억원에서 올해 556.3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6%가 증가하였고, 영업이익은 38.20억원에서 199.3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21%가 증가했다. 경상이익도 271.06억원으로 전년동기 95.88억원에 비해 182%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월 한달 매출만 200억원을 돌파, 벤처답지 않은 실적을 과시했다. 영업이익율의 경우, 무려 35.83%를 기록하였는데 이에 대해 김진형 재무팀장은 “1/4분기에는 원재료 가격인하와 원화절하 효과가 반영되어 영업이익율이 크게 증가했으나 2/4분기에는 이러한 효과가 약화되고 평균 판매가격이 인하되어 영업이익율이 30% 내외의 정상수준으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스위스의 지상파 방송사인 밸레스콤사와 200만불 셋톱박스 공급계약을 체결, 업계 처음으로 스위스 디지털 지상파 방송시장에 진출하였고, 3월에는 덴마크의 대형 가전 유통사인 키에울프사와 연간 2천만불 규모의 셋톱박스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휴맥스의 이번 경영실적과 지속적인 성장은 이미 예견되어져 왔다. 특히 제품군에 있어서도 저부가가치의 FTA(Free-To-Air; 무료수신장치)제품군에서 고부가가치의 CAS(Conditional Access System; 수신제한장치)제품군의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실적개선에 한 몫을 차지했다.

한편, 지난 4월 3일 발표된 코스닥 등록 기업들의 2000년도 실적결산 자료에 따르면 휴맥스는 지난해 매출 1,425억원, 영업이익 324억원, 순이익 335억원으로 코스닥 벤처기업 가운데 영업이익 1위, 경상이익 1위, 순이익 1위 등 3관왕에 올라 실적 우량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또 한번 과시한 바 있다. 휴맥스는 올해 유럽 방송사직구매 시장으로의 진출을 확대하고 미국시장을 본격적으로공략, 2,500억원의 매출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리고 연말부터 국내 디지털 위성방송시장이 개막됨에 따라 한국디지털방송(KDB)을 통해 국내시장에도 진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