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 상반기 매출 11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3%증가 (2001년 7월 10일)

– 영업이익 및 경상이익 각각 402억과 455억으로 전년대비 236%, 165% 증가
디지털 셋톱박스를 개발하는 하이테크 벤처기업 휴맥스(대표 변대규, http//www.humaxdigital.com)의 올 상반기 경영실적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올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은 전년 572.26억원에서 올해 1102.5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3%가 증가하였고, 영업이익은 119.99억원에서 402.7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6%나 증가했다. 경상이익도 455.57억원으로 전년동기 171.9억원에 비해 16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 시장의 여름 비수기인 6월에도 꾸준한 판매 유지로 121억원의 매출에 영업이익 36.7억으로 30%의 영업 이익률을 지키고 있다. 상반기 이익률을 살펴보면 영업 이익률은 36.5%, 매출총이익률은 무려 43.9%에 이르며 이에 따른 매출순이익률도 31.4%를 기록하였다. 이렇게 매출액 대비 이익률이 크게 증가한 것에 대해 휴맥스의 김진형 재무팀장은 “해외 셋톱박스 시장은 단순무료 수신기(Free-To-Air STB)보다 CAS(Conditional Access System; 수신제한장치) 장착 등 다양한 기능의 고기능 셋톱박스 시장이 커지고 있고 휴맥스는 이러한 고기능 제품군의 판매 비중이 높으므로 마진폭이 높은 것” 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지속적인 R&D투자를 통해서 시장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한 제품을 적시에 출시한 것과, 생산성 향상을 통한 제조원가의 하락 등도 그 주요한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국내 대표 벤처기업으로 자리잡은 휴맥스는 2001년 하반기에 들어서며 ‘크로스디지털’을 본거지로 세계 셋톱박스 시장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또한 현재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유럽 셋톱박스 유통시장에 이어 위성방송 및 케이블을 중심으로 대형 방송사 직구매 시장에도 진입을 확대한다는 전략과 함께 셋톱박스를 멀티미디어 서버로 삼아 모든 홈 네트워크가 연결되는 셋톱박스 레지덴셜 게이트웨이 (STB Residential Gateway)사업에 필요한 기반 기술 개발에 착수하고 있다.

국내도 지난 해 말 위성방송사업자로 선정된 한국디지털위성방송(KDB)을 통해 올 연말 디지털위성방송 개막과 함께 국내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 된다. 휴맥스는 글로벌 가속화 및 e-business화를 주요 골자로 하여 2001년 세계 셋톱박스시장에서의 활약으로 3분기 600억, 4분기에는 800억의 매출을 올려 올해 2천5백억원의 매출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영업이익은 연초 예상액 500억보다 30~40%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