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 상반기 매출 1,969.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9%증가 (2002년 7월 23일)

– 영업이익 및 경상이익 각각 659.7억과 676억으로 전년동기대비 68%, 55% 증가

디지털 셋톱박스 전문 벤처기업 휴맥스(대표 변대규,http//www.humaxdigital.com)의 올 상반기 경영실적이 2분기의 매출 둔화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는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휴맥스의 발표에 따르면 올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액은 전년 1,102.6억원에서 올해 1,969.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8% 증가하였고, 영업이익은 392.65억원에서 659.7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8%가 증가했다. 경상이익도 675.99억원으로 전년동기 435.14억원에 비해 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률을 보면 33.5%를 기록해 여전히 건실한 재무구조를 드러내 주고 있다.

휴맥스 변대규 사장은 “전세계 디지털 TV 산업 환경이 대규모 방송사들의 재무 상황 악화 등의 영향으로 셋톱박스 메이커들의 성장 침체기가 예상보다 다소 빠르게 왔다. 하반기의 성장률도 상반기 보다 둔화될 수 있지만 여전히 주요 셋톱박스 메이커 중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하고 위성 셋톱박스에 이어 케이블 셋톱박스 시장 공략을 위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은 중소 규모이며 케이블 셋톱박스 제품 판매가 매출에 기여하려면 2003년 정도가 되야 할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전망이다. 이런 여러가지 시장 요인에 의해 휴맥스는 지난 6월 당초에 목표한 올해의 전망치를 다소 하향 조정해 발표하기도 했다.

하반기에는 일반 소매 시장에서 브랜드 강화 전략을 계속 추진하고 PVR 이나 DVD 콤보 제품 등 고기능 제품 출시와, CS(Customer Service) 강화를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또한 2005년 이후의 주요 매출원이 될 수 있는 신사업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어서 그 방향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휴맥스는 방송사 시장 매출 확대와 비수기 탈피 등에 힘입어 3/4분기부터는 완만한 매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올해 매출 목표 4,200~4,500억원, 영업이익 1,170~1,280억원, 순이익 890~970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