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 일본 스카이퍼펙 TV 시장에 첫 출하 (2002년 12월 3일)

– 작년 11월 법인 설립 이후, 1년 만에 선적 시작
– 2003년 일본 시장에서만 2백억 정도 매출 기대

 

 

 

디지털 셋톱박스를 수출하는
글로벌 벤처기업 휴맥스(대표 변대규, //www.humaxdigital.com)가 일본 시장에 첫발을 내딛는다.

2일 어제, 휴맥스는 일본 최대 위성방송사업자인 스카이퍼펙TV( SkyPerfecTV! ) 방송을 수신하는 CS -4000의 제품 출하식을 갖고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

휴맥스는 지난해 11월, 일본 법인을 설립한 이후, 일본향 제품 개발에 몰두하는 한편 일본인 사장을 영입하고 유통망 구축을 위한 시장 조사 등 일본 시장에 본격 진입하기 위한 여러가지 준비를 착실히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일본에는 스카이퍼펙TV와 BS Digital이라는 두 개의 위성방송사업자가 있으며 이 중 스카이퍼펙TV는 1996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하여 현재 300개 채널 방송에 330만명의 가입자를 가지고 있는 일본 최대 위성방송사업자로 소니와 도시바, 아이와가 주로 STB를 공급해 왔다.

셋톱박스는 위성방송사업자 마다 요구하는 기술사양이 다른데, 특히 일본 디지털 위성방송시장은 그 동안 아날로그 수신기 시장에 진출하지 않았던 일본 업체들이 디지털 위성방송 수신기 시장에 적극 진출하면서 외국 기업들의 진출이 거의 전무한 상태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이번 휴맥스 CS-4000의 선적은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변대규 사장은 “폐쇄적인 위성방송시장 특히 일본시장에 진입하려면 기술력은 물론 마케팅 능력과 높은 브랜드 인지도 그리고 무엇보다 신뢰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번 일본시장 진출을 계기로 유럽에 이어 아시아 시장에서도 다시 한번 휴맥스의 위치를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휴맥스는 이번 첫 출하를 시작으로 거대 일본 시장의 문을 여는 것과 동시에 본격적인 시장 공략을 펼치게 되며 이어 2003년에는 후속 모델을 출시해 연간 20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예상하며 휴맥스 브랜드 명성을 일본에서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