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 영국 HD 셋톱박스 시장 진출  ( 2008년 5월 15일 )

– 영국 최초 무료 위성방송 ‘프리샛’을 수신하는 HD 셋톱박스 공급
– HD 제품으로는 업계에서 가장 먼저 공급…대형 가전 유통점 통해 제품 판매 시작
– BBC는 물론 영국 시장에서 휴맥스의 기술력을 입증

휴맥스가 유럽 셋톱박스 시장의 중심지인 영국의 HD 셋톱박스 시장에 진출한다.

디지털 가전 기업인 휴맥스(대표 변대규, www.humaxdigital.com)는 이달 초 개국한 영국 최초의 무료 디지털 위성방송인 ‘프리샛(Freesat)’을 시청할 수 있는 HD(고화질) 셋톱박스를 영국의 주요 유통점을 통해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휴맥스는 영국 지상파 방송용 PVR 셋톱박스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영국 시장에 HD 셋톱박스를 수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공급은 휴맥스가 세계적인 공영방송사인 BBC가 주도하는 영국 최초의 무료 위성방송 서비스에 사업 초기부터 기술적인 파트너로 선정되어 글로벌 대기업과 유럽 업체들을 제치고 HD 제품으로는 업계에서 가장 먼저 개발을 완료,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앞선 디지털 방송 인프라를 갖춘 시장인 영국에서 그것도 거대 방송사가 추진하는 방송 서비스에 참여하는 것 자체가 휴맥스에 대한 신뢰가 없이는 쉽지 않은 일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MPEG-2/4, H.264 기반의 고부가가치 HD(고화질) 셋톱박스로 (브랜드명 : FOXSAT-HD)로 존루이스 백화점을 비롯, 딕슨스, 코멧 등 대형 가전 유통점을 통해 판매한다.

휴맥스는 현재 영국 전역에 천 만대에 가까운 HDTV가 보급되어 있지만 일부에서만 HD 방송을 시청하고 있어 무료로 HD 방송을 제공하는 프리샛의 시작과 함께 HD 셋톱박스 수요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휴맥스는 프리샛을 통해 올해 300억 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향후 HD PVR(Personal Video Recorder, 개인용영상저장장치) 제품으로 공급을 확대, 내년에는 큰 폭의 매출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휴맥스의 변대규 사장은 “이번 공급은 세계적인 공영 방송사인 BBC는 물론 가장 선진화된 방송 시장인 영국 시장이 휴맥스의 기술력과 브랜드를 인정한 결과”라며, “최근 HD 방송 시장이 전세계적으로 확산 추세에 있는 만큼 영국을 비롯한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HD 셋톱박스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리샛’은 SD 방송은 물론 HD 방송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영국 최초의 무료 위성방송 서비스로 이달 초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상파 방송의 난시청 지역 해소와 디지털 방송 전환을 위해 영국 공영방송사인 BBC와 민영 방송사인 ITV가 합작하여 지난 해 5월 설립했다. 수신 가능 지역이 영국 전역의 98% 가정에 이르며, 현재 HD 방송을 포함한 80여 개의 TV와 라디오 채널을 제공하고 있다.

※ 사진 설명 : 이달 개국한 영국 최초의 무료 위성방송인 ‘프리샛’(Freesat)을 시청할 수 있는 휴맥스의 HD 셋톱박스(브랜드명: FOXSAT-HD). 휴맥스는 영국의 대형 가전 양판점을 통해 이달 초부터 판매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