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 하이브리드 ‘셋톱박스 시장 열린다’ ( 2011년 8월 30일 )

– 최근 유럽 주요 방송사에 잇따라 공급 시작
– 내년 이후 ‘IP하이브리드’ 셋톱박스 시장 성장 본격화 전망
이른바 ‘스마트박스’라 불리는 ’IP 하이브리드’ 셋톱박스 시장 개화가 본격화되고 있다.

휴맥스(대표 변대규, www.humaxdigital.com)는 최근 네덜란드, 러시아, 터키 등 유럽의 주요 방송사와 셋톱박스(Set-top Box) 시장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IP하이브리드’ 셋톱박스 공급을 잇달아 시작했다.

‘IP하이브리드’ 셋톱박스란, 방송사업자가 지상파, 위성, 케이블 등을 통해 일방적으로 전송한 콘텐츠를 소비자가 수동적으로 시청하던 이른바 ‘리니어’(Linear) 방송서비스에 IP(인터넷망)를 활용하여 VOD(주문형비디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인터넷라디오, 유튜브(Youtube), 플리커(Flickr)와 날씨, 교통, 영화 정보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하여 TV상에서 소비자가 보다 능동적으로 방송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제품이다.

이는 전통적인 위성, 케이블, 지상파 등을 통해 수 십~수 백 개의 실시간 채널을 제공하면서, 스마트TV나 인터넷 스트리밍 기기 등에서 제공하는 인터넷 기반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는 일종의 ‘스마트 셋톱박스’인 셈이다.

지난 2009년 말 독일에 이어, 지난 해 영국의 일반소비자 시장에서 위성?지상파 방송과 인터넷망 기반 서비스를 결합한 IP하이브리드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제품 개발 및 고객 발굴에 집중해온 휴맥스는 최근 들어 유럽의 방송사업자 시장으로 고객 기반을 빠르게 확장해가면서 새로운 성장의 토대를 만들어 가고 있다.

휴맥스는 지난 5월부터 터키 최대 유료 위성 방송사 ‘Digiturk’에 제품 공급을 시작한 데 이어, 최근 네덜란드 최대 케이블 방송사 ‘Ziggo’, 러시아 최대 케이블 방송사 ‘Mostelecom’과 위성 방송사 ‘NTV Plus’ 등 유럽의 주요 방송사들에 공급을 준비하거나 시작하면서 시장 선점에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

최근 넷플릭스(Netflix), 훌루(Hulu)는 물론 스마트TV 등 인터넷망을 통한 방송 스트리밍 서비스가 주목을 끌기 시작하면서, 전통적인 방송사업자들도 자신들의 강점인 실시간 방송서비스에 인터넷을 접목하여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가입자 확대를 위해 이 제품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업계에서는 현재 성장 초기 단계인 IP하이브리드 시장이 향후 몇 년간 셋톱박스 시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조사 기관 인포네틱스 리서치(Infonetics Research)에 따르면, 금년 1분기 전체 시장의 7%를 차지하는 IP하이브리드 제품 비중이 2015년이면 20% 정도로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휴맥스 변대규 사장은 “최근 방송산업에 IP(인터넷)가 결합되기 시작하면서 산업구조가 급격히 변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방송사업자들이 기존 방송에 인터넷 기반의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끌어안고 있는 추세”라며, “스마트TV를 갖추지 못한 대부분의 가정에 매력적인 제품으로 인식되면서 조만간 IP하이브리드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고(사진) :IP하이브리드 방송 서비스 시현 이미지

 

방송사업자 설명 공급시기
Digiturk 터키 최대 유료 위성 방송사업자 2011. 2Q
NTV Plus 러시아 유료 위성방송 사업자 2011. 4Q
Ziggo 네덜란드 최대 케이블 방송사업자 2011. 4Q
Mostelecom 러시아 최대 케이블 방송사업자 2011. 3Q

※참고(표) :IP하이브리드 제품 공급 현황 및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