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 전장사업에 추가 투자… 전장업체 최대주주 등극

–  셋톱박스에 이어 새로운 성장동력 육성… 휴맥스의 혁신 노하우 전장사업에 심을 것
–  대우아이에스에서 ‘휴맥스오토모티브’로 사명(社名) 변경 … 전장사업 자신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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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30일)…휴맥스가 지난 4~5년간 차세대 사업으로 공들여 온 자동차 전장업체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휴맥스(대표 변대규)는 차량용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AVN) 전문업체인 대우아이에스에 170억원의 지분을 추가로 투자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휴맥스는 총 67%의 지분을 확보하면서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됐다. 주식 매매 대금은 지난 27일 납입을 완료했다.

휴맥스는 지난 2009년 처음으로 50억원을 투자한 데 이어, 지난 해에는 200억원을 유상증자하여 50%의 지분을 확보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추가로 지분 매수에 나서면서 최대주주로 등극, 경영권을 확보하게 됐다. 이로써, 휴맥스는 지난 2009년 이후 4년 동안 전장사업에만 420억원의 자금을 투자하게 됐다.

이번 추가 투자와 함께, 휴맥스는 2007년 분사 후, 줄곧 사용해왔던 대우아이에스라는 회사명을 ‘휴맥스오토모티브’(Humax Automotive)로 전격 교체하기로 했다.

자동차 전장사업은 휴맥스가 셋톱박스 사업에 이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키우기 위해 지난 4~5년간 공을 들여왔던 사업으로, 추가 투자에 따른 사명 변경은 그 동안 사업 경험을 축적하면서 전장사업을 셋톱박스 사업에 견줄 수 있는 규모로 성장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나타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휴맥스는 초기 투자 후, 지난 3~4년 간 휴맥스오토모티브의 경영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해왔으나, 지난 해 7월부터는 대표이사 및 CFO 파견 등 경영진 교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적 시너지를 만들기 위해 힘써왔다.

실제로, 양사는 소프트웨어(SW)와 하드웨어(HW), 제조•구매 등 SCM 부문의 인력 교류를 통하여 R&D 및 오퍼레이션 경쟁력을 빠르게 높여왔으며, 휴맥스가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시장 대응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휴맥스의 지분 참여 이전에는 개발 및 제조 역량 미흡, 글로벌 네트워크 부족 등으로 시장 및 고객 대응에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었다.

그 동안 휴맥스오토모티브의 매출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0년 1,111억원, 2011년 1,666억원이었던 매출은 2012년 2,377억원에 이어, 올 해는 2,7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휴맥스 변대규 사장은 “최근 전장산업은  IT 및 CE 관련 기술의 급속한 결합에 따라, 하드웨어 중심에서 칩셋, 운영체제(OS), 앱(App), 네트워크 등 소프트웨어 기술력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등 산업 변화에 따른 새로운 사업기회가 생겨나고 있다”며, “그 동안 휴맥스가 쌓아온 방송과 비디오, 네트워크 등 소프트웨어 경쟁력과 제조•SCM 역량, 그리고 셋톱박스 산업에서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주도해왔던 성공 경험은 앞으로 전장사업의 성장에도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휴맥스오토모티브’로 사명(社名)이 변경된 대우아이에스는 지난 2007년 대우일렉트로닉스에서 분사한 차량용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AVN) 전문업체이다. 1971년 카오디오 사업부로 출발하여, 79년 GM의 공급업체로 선정된 이래, 30년 넘게 GM, 르노닛산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끝)

[ ‘휴맥스오토모티브’ 주요 연혁]
 2007년 10월: (주)대우일렉트로닉스로부터 분사 (대우아이에스)
 2009년 12월: 최초 지분 매입 (50억원, 지분율 16.77%)
 2012년 5월: 유상증자 (200억원, 지분율 50%)
 2012년 7월: 대표이사 변경 (김종욱)
 2013년 9월: 지분 추가 매입 (170억원, 지분율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