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 전문경영인 시대 본격 개막

–     변대규 회장, 창업 25년 10개월 만에 경영권 승계…신임 대표이사로 김태훈 사장 선임
–     변대규 회장은 휴맥스 이사회 의장과 휴맥스홀딩스 대표이사 맡으며, 휴맥스 및 자회사들의 전략 구상과 지주회사 차원의 신규사업 발굴 매진
(2014년 12월 1일)…휴맥스는 1일 김태훈 대표가 변대규 회장의 뒤를 잇는 새로운 CEO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이는 변 회장이 CEO 승계를 고민하기 시작한 2007년 이후 7년 만이며, 올해 2월 김 대표를 후임자로 지목하고 본격적인 인수인계 절차를 준비해 온 지 10개월 만이다. 이로써 김 대표는 벤처산업사에 적지 않은 의미를 갖고 있는 휴맥스의 미래를 이끌어가게 됐다. 휴맥스는 국내 벤처산업 태동기에 창업하여 벤처기업으로는 드물게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큰 성장을 일궈낸 회사로, 1989년 설립된 지 25년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새로운 대표이사를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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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대규 회장은 “신임 CEO는 회사의 발전과 지속 가능성, 구성원들의 현재와 미래를 감당할 수 있는지의 여부를 기준으로 결정했다”며, “김 대표는 사업적 통찰과 전략적 안목 등이 돋보이는 인물로 최근 IP서비스 확대 및 방송통신 융합 등 빠른 변화의 시기에 휴맥스를 이끌어갈 최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창업 후 21년 만인 지난 2010년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휴맥스를 글로벌 셋톱박스 시장의 선도업체로 성장시켜 온 변대규 회장은 앞으로 휴맥스의 이사회 의장으로서 새로운 경영진을 지원하고, 장기적인 사업전략을 챙기며, 사업적 위험을 관리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또, 지주회사인 휴맥스홀딩스의 CEO 역할을 확대하여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 활동을 강화하고, 각 사업 자회사들의 중장기전략 수립, 인재 발굴과 육성, 핵심가치 공유와 함께 경영목표 설정 및 성과평가를 통해 책임경영을 제도적으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신임 CEO인 김태훈 대표는 대학 재학 중이던 1993년 매출 40억원의 작은 벤처회사였던 휴맥스에 입사한 이래, 21년 동안 개발, 영업, 법인경영, 마케팅, 사업총괄 등을 차례로 거치며, 휴맥스의 성장과정 곳곳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특히 2001년부터 8년 간 미국법인을 이끌며, 세계 최대 위성방송사인 디렉티비(DirecTV)를 고객으로 발굴해내는 등 휴맥스가 매출 1조원이 넘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김태훈 대표는 취임 메시지를 통해, “휴맥스가 벤처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기까지 많은 변화가 있었고, 이 과정에서 변 회장을 포함하여 동료선후배, 고객, 파트너, 경쟁회사들로부터 많이 배우고 긍정적인 자극을 받아왔다”며, “돌이켜보면 변화의 시기마다 이를 극복하고 활용할 수 있었던 것은 강한 팀워크였던 만큼, 구성원 각자가 가진 장점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는 강한 조직으로 휴맥스가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임직원들에게 보낸 인사말에서 변대규 회장은 “휴맥스를 설립한 지 사반세기가 지났고 많은 어려움과 도전이 있었지만, 구성원 모두가 올바른 대안과 방향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힘을 합해 노력한 결과, 건강하고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체질을 가진 회사를 만들어 냈다고 생각한다”며, “휴맥스가 지난 세월 이룩한 사업적 성과는 누구와 비교해서도 뒤쳐지지 않은 훌륭한 성과이고, 휴맥스가 글로벌 차원에서 구축한 사업과 고객, 경험과 문화, 인프라와 경영시스템은 큰 규모의 기업일지라도 오랜 시간의 시행착오를 거치지 않고는 획득할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이며, 이 자산은 시간이 갈수록 그 가치가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휴맥스의 사업 내용은 더욱 심화되고 사업 분야는 더욱 확대되고, 기업 문화는 더욱 글로벌화 되어 또 다른 차원의 회사로 변화될 것이며, 휴맥스의 구성원들은 그 동안 쌓아온 소중하고 자랑스러운 역사를 지속 발전시킬 수 있는 자세와 역량을 가진 사람들로서 나는 휴맥스 구성원들이 그 일을 감당할 수 있을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벤처 1세대 기업으로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지속성장을 이어온 휴맥스는 이사회 의장과 CEO의 분리라는 기업지배구조 변화를 통해,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정착시키고 더욱 이상적인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구축하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시작하게 됐다. (끝)
[변대규 회장이 걸어온 길]
▶ 1960년           출생
▶ 1983년           서울대학교 제어계측공학 학사 졸업
▶ 1985년           서울대학교 제어계측공학 석사 졸업
▶ 1989년           서울대학교 제어계측공학 박사 졸업
▶ 1989년           ㈜휴맥스 설립 (당시 ㈜건인시스템)
▶ 1996년           디지털 위성 셋톱박스 아시아 최초 개발
▶ 1997년           ㈜휴맥스 코스닥 상장
▶ 1998년           한국벤처기업협회 부회장 (~2005)
▶ 2000년           ㈜휴맥스 매출 1천억 돌파
▶ 2002년           세계경제포럼 “아시아 차세대 지도자” 선정
▶ 2003년           “닮고 싶고, 되고 싶은 과학기술인” 선정(한국과학문화재단)
▶ 2005년           한국공학한림원 최연소 정회원
▶ 2006년           5억불 수출탑 및 금탑산업훈장 수훈
▶ 2008년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민간위원 (~2010)
▶ 2010년           ㈜휴맥스 매출 1조원 돌파
▶ 2011년           언스트앤영(Ernst&Young) 마스터상 수상
▶ 2011년           서울대 이사 (~현재)
▶ 2014년           한국공학한림원 이사 (~현재)
▶ 2014년 12월   휴맥스 이사회 의장
[신임 김태훈 대표 약력]
▶ 1969년          출생
▶ 1997년          서울대학교 제어계측과 졸업
▶ 1993년          휴맥스 입사 (H/W 엔지니어)
▶ 2001~2008   미국법인장
▶ 2008~2013   마케팅부문장 및 CMO(최고마케팅책임자)
▶ 2013             부사장(COO, 최고운영책임자)
▶ 2014년 12월  대표이사 사장(CEO)